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기업들이 느끼는 고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경영자총협의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양한 경제단체와의 대화를 포함하여 진행되었다. 이 대표는 기업의 어려움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재명 대표의 언급
이재명 대표는 기업의 고충에 대한 논의 자리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더딘 현실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자구책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제 단체 대표들에게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며,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재명 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임을 확언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기업 환경 개선 및 투자 증대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발언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경제단체들은 그의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정책 방향과 조치를 구체화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업 고충의 현주소
이날 회의에서 다루어진 기업 고충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경제단체들은 고용 불안정, 물가 상승, 그리고 경기 침체와 같은 문제들을 호소했다. 특히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과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장기화되면 많은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설 수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이와 함께 큰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정부의 신속한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은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이 대표의 의지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
회의 끝에 이재명 대표는 기업들의 고충을 바탕으로 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이 처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정책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며 경제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필요가 있음을 밝히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 대표는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관련된 지원을 아울러 설명하며, 이를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또한,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확인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는 "우리가 도출한 해결책들이 곧바로 정책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실제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기업들은 다시금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향후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재명 대표와 경제단체 간의 대화는 기업들이 겪는 고충을 직접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향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기업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희망한다.